10년 장기임대 ‘하비에르 창원’, 파격적인 커뮤니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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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창원 제공


|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최근 공사비 급증에 따라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높아지고 있는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다양한 커뮤니티와 고급화된 주민편의시설을 앞세운 장기 민간임대 아파트가 주택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당장 분양을 받지 않더라도 장기간 주거가 안정적으로 보장되고, 일정기간 후에는 분양우선권도 부여된다는 장점에 더해 임대아파트라는 이미지를 뛰어넘는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어 입주수요자들이 눈독을 드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단지내 커뮤니티가 주택 선호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22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갤럽이 발표한 ‘부동산 트랜드 2024’에 따르면 거주하고 싶은 주택유형 응답자 중(중복선택가능) ▲특화된 조경(30%) ▲고급 인테리어(29%) ▲건강특화 및 스마트주택(27%)에 이어 25%가 특화된 커뮤니티가 중요한 선택기준이라고 응답했다.

이런 트랜드에 힘입어 침체된 분양시장 속에서도 특화 커뮤니티를 앞세운 분양 단지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올해 6월 서울 광진구 구의동 일원에 분양한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게스트하우스, 공동세탁장, 스터디카페, 주민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조성을 내세워 1순위 494.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의 경우에는 대전 서구 탄방동 일원 ‘e편한세상 둔산’(2020년 4월 입주)가 피트니스센터, 라운지카페, 북카페 등의 공간을 갖추고 준공되면서 전용면적 103㎡ 타입이 올해 2월 11억7000만원에 거래돼 입주 직후인 2020년 8월 동일면적 거래금액인 10억1000만원보다 1억6000만원 상승했다. 

이렇다 보니 민간임대아파트 중에서도 파격적이라고 할만큼 입주민 커뮤니티와 부대시설에 공을 들이는 현장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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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창원 제공
창원특례시 의창구 북면 내곡도시개발지구 일원에 조성될 970세대 규모의 ‘하비에르 창원’은 창원에서는 최초로 단지내에 8레인의 수영장은 물론 호텔급 조식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임대조합원 모집에 들어갔다.

하비에르 창원이 조성하는 커뮤니티와 부대시설로는 단지 수영장과 조식서비스 외에도 △입주민 전용 캠핑장 △키즈룸&맘카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GX룸 △사우나 △프라이빗 독서실 △도서관 및 세미나실 등이다.


특히 설계에서부터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용도로 부대건물을 건설할 예정이어서 단지와 붙어있는 초,중,고등학교와 단지상가에 영어유치원 유치를 추진하는 등 교육특화단지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하비에르 창원은 신도시급 도시개발이 활발한 내곡도시개발지구에 자리 잡는다. 북면신도시에 속한 내곡지구는 총 1만5000여 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각종 행정기관과 의료 및 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자족도시로의 역할도 기대된다는 평이다.

교통망으로는 창원-부산 간 광역복선전철, 남해고속도로 북창원 IC와 60번 지방도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15분 내에 시청과 경남도청이 위치한 창원 시내 중심지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여기에 2025년에는 칠북-북면 간 4차선 도로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간이 더욱 단축돼 유입인구 또한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단지가 들어설 내곡도시개발지구는 감계 및 무동도시개발지구와 함께 국가산단 2.0의 최대수혜지역으로 자족 신도시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방산특화 산업단지로 조성될 창원국가산단 2.0추진에 따라 대형 연구시설을 중심으로 기술·인재·생산 기능이 모두 갖춰진 복합산단으로 완공될 것으로 보여, 이후 7만 여 명의 고용유발효과와 약 15조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하비에르 창원은 전용면적 75~84㎡ 평형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970세대의 단지규모는 공급기간 중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최고 29층 총1418세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홍보관은 창원특례시 성산구 내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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